헬스를 통해 바디프로필을 목표로 했던 나는 인바디 기준으로 체지방을 5% 미만으로까지 끌어내린 적이 있었다. 그냥 막연하게 살이 쪄서 빼보겠답시고 음식을 절제해서 뺀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식단과 운동까지 병행해서 체계적으로 그리고 근손실까지 막아내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했던 적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이어트 이후에 어떻게 체중관리를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 견해가 생기게 되어 메모하게 되었다. 적당한 체지방률로 돌아가자! 아니! 그동안 공들인 노력이 얼마인데! 체지방률 5%까지 빼놨는데, 올리라고? 자발적 요요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체중은 "적당히"가 중요하다. 모든 이들이 사진 찍은 프로필 상태를 유지하는 게 낫겠다고 하지만, 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
닭가슴살은 구할 수 있는 단백질원 중에서 가장 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흔하게 구할 수 있고 그나마 저렴한 음식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운동법만이 중요하고 운동으로 온전히 자극할 실력이 된다면 근성장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지만 큰 착각이었다. 헬스를 하면서 닭가슴살을 먹기 전과 후의 모습에는 변화가 가장 크다. 그동안 골격근량의 성장이 멈췄고 여기가 최대치라고 생각했던 나의 오판을 깨게 해준 큰 사건이었다. 특히 생닭가슴살을 먹기 전에 입문용으로 먹으면 편리한 간편식이라서 선호했다. 처음 먹을 때는 떡갈비를 먹는다는 느낌이 강했다. 개인적으로 떡갈비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점점 먹다 보니 맛에 익숙해지고 이젠 단백질원을 공급받지 못하면 몸이 섭섭해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 정도다. 물론 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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