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 2019. 9. 10. 공략: 가슴, 이두 주의사항 가슴운동을 할 때도 그렇고, 다른 운동을 할 때도 그렇고 나는 항상 "보디빌딩은 체조가 아니다."라는 것을 되새기며 시작한다. 동작의 완성을 위한다기보다는 동작은 온전히 자극을 최대로 끌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따라서 어떤 운동을 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온전히 그 운동에서 내가 자극을 이끌어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슴에서 벤치프레스를 할 때 가슴근육을 수축하고자 팔을 쭉 천장으로 뻗어서 조였는데, 다시 이완시키는 동작에서 가슴근육의 긴장을 풀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나는 절반만 운동을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운동을 반복한 사람과 달리 수축-이완할 때 가슴근육의 긴장을 풀지 않고 온전히 운동한 사람..
물론 체력을 증진하겠노라고 시작했던 운동이었지만, 이왕이면 근육에 대해 좀 더 많이 공부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다른 근육들은 크니까 느낌이 참 잘 와서 라운딩 숄더만 아니면 문제가 크게 없었는데, 어깨근육은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보니까 자극을 주는 것이란 정말 쉽지 않았다. 특히나 후면삼각근은 정말 국소부위여서 자극을 주기가 너무 어렵다. 처음부터 자극을 주겠다고 생각하고 자극이 왔다! 느껴지면 등에 힘을 주고 있었다. 이처럼 어깨운동은 초반에는 배우기 어려운 운동이었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비로소 실감했다. 그리고 나는 그동안 어깨운동을 한 게 아니라 승모와 등운동을 했음을 …. 삼각근이란 무엇인가? 음.. 이건 나만 그렇게 오해하고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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