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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헬스장에서 등운동을 하면서 등은 지치지 않았는데 등근육보다는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횟수를 포기하고 다음 세트를 기대해야 하는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스트랩을 씌워서 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기는 하지만, 스트랩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바로 악력을 길러야 한다. 악력은 웬만큼 기르고 나면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등운동을 최적화된 자세로 오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초반이라면 악력까지 거뜬히 기르고 등운동을 시작하신다면 등근육이 폭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악력기 사용하기

  악력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악력을 가장 늘리기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악력기는 휴대하기도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숨쉴 틈이라도 있다면 운동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악력기를 사용해본 적이 없으며 악력기는 무리하게 사용했다가는 손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는 기삿거리가 있다. 물론, 이건 어떤 운동을 하든지 무리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꼭 악력기에 한정지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악력기에만 의존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경고차 동영상을 하단에 첨부하게 되었다.

 

철봉 오래버티기

  사실 초보 때는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고 본다. 초심자의 시절에는 본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자유자재로 운동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철봉 오래버티기로 악력을 기를 수도 있지만 이와 동시에 등근육을 사용할 준비 또한 같이 하는 것이다. 철봉 오래버티기로 악력이 길러졌다면, 바로 등근육을 사용하기 위해서 풀업 훈련을 할 수 있으니까 좋은 방법이다. 처음에는 풀업을 하면서 자세를 완성시키겠다는 생각보다는 철봉에 매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하고 충실히 도전하시길 권장한다. 별 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다만, 마찬가지로 너무 과욕으로 인해 오랫동안 버텨서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시길 권장한다. 건강해지려고 하는 운동인데, 무리하게 운동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데드리프트

  혹자에게는 이런 이야기도 들었다. 풀업 개수를 늘리는 방법으로는 데드리프트가 있다고. 학문적(?) 이론적으로 정말 맞거나 타당한지는 좀 더 지식 있으신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하나의 방법은 맞다고 생각한다. 철봉과 같은 풀업 운동은 나의 몸을 끌어올리는 운동이라면, 데드리프트는 나의 무게보다는 바벨이나 덤벨의 무게를 내 체중을 이용해서 끌어올리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데드리프트를 하면서 무거운 봉을 들어올리면서 등근육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 악력은 물론이고 등근육의 자극까지 챙겨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방법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제시한 악력을 끌어올리는 운동을 제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데드리프트의 경우에는 등근육에 한정된 운동이라기보다는 전신운동에 가깝다는 점 또한 염두에 두고 운동을 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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