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대개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만큼 성적은 따라온다고 선생님들께서 말씀해주시곤 하죠. 그런데 세상은 어떻습니까? 생각보다 노력 이외의 운이나 여러 환경변수에 따라서 그 노력이 빛을 발할지 잿더미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운동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보디빌더 선수들이라면 피땀흘린 노력으로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근육을 쫙쫙 갈라놨지만, 당일 컨디션이나 수분 상태, 경쟁자들의 상태와 경쟁자들의 숙련도에 따라서 선수 자신의 승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일반인들은 선수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한 만큼의 보상은 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아무리 ..
사실 운동을 제대로 하고자 한다면 런지라는 운동이 그다지 간단한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초보인 데다가 1인칭 몸치시점에서 운동을 하느라 동작은 런지이지만 런지를 하는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실망을 금치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럴 때 스플릿 스쿼트라는 운동을 먼저 해보면 런지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런지라는 운동 대신 스플릿 스쿼트에 대해 먼저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스플릿 스쿼트? 무슨 뜻일까요? 이름이 런지보다 길어서 쫄립니다. 하지만 겁을 먹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Split Squat입니다. 우리 말로 가져오면 쪼갠 스쿼트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스쿼트 동작을 한쪽 다리씩 쪼개서 한다는 이야기이지요. 대개는 런지와 자세가 비슷해서 주로 트레이너가..
가끔 헬스장에서 등운동을 하면서 등은 지치지 않았는데 등근육보다는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횟수를 포기하고 다음 세트를 기대해야 하는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스트랩을 씌워서 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기는 하지만, 스트랩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바로 악력을 길러야 한다. 악력은 웬만큼 기르고 나면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등운동을 최적화된 자세로 오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초반이라면 악력까지 거뜬히 기르고 등운동을 시작하신다면 등근육이 폭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악력기 사용하기 악력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악력을 가장 늘리기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악력기는 휴대하기도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숨쉴 틈이라도 있다면 운동할 수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웨이트 중에서 접하기 쉬우면서도 할 기회가 많은 운동이 풀업이 아닌가 싶다. 맨몸스쿼트를 제외하면 풀업은 학교에도 철봉이 언제든지 설치가 돼 있고, 이미 홈짐으로도 많이 팔리는 턱걸이 기구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어서이다. 하지만, 헬스장에서는 생각보다 턱걸이를 제대로(?) 하시는 분들을 요새 찾아보기가 어려워진 것 같다. 운동 초보의 입장에서 어떻게 풀업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좀 더 좋은 방법을 나눠보고자 한다. 턱걸이 제대로 한다는 것의 정의 개인적으로 턱걸이(풀업)는 등운동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등근육의 개입이 팔근육의 개입보다는 커야 한다. 팔근육이 아예 개입이 되지 않을 수는 없지만, 팔로만 상체를 들어버리고자 한다면 꼭 턱걸이로 이두를 키울 필요가 있겠나 싶기 때문이다. 초보자가 턱..
저번에는 운동을 아침에 한 경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저녁에 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대부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직장에서 혹은 학교에서 일과를 보내기 때문에 저녁에 운동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강제적인 선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녁에 하는 운동의 장점들을 잘 알고 있다면 이러한 장점들을 잘 활용해서 저녁에 좀 더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적어보게 되었다. 마치 저녁운동만이 진리, 아침운동만이 진리라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컨디션이나 상황들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단지 운동을 아침에 했다고 해서 꼭 지방감량이 1%라도 더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이야말로 제일 최적의 시간이라고..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체력검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체력검정을 한다고 하면 두려움이 앞을 가렸고, 군대에서도 체력검정을 하면 저조하기 일쑤였다. 팔굽혀펴기야 그나마 괜찮았지만, 윗몸일으키기는 20회 하면 몸이 지치는데다가 오래달리기(3km)를 하면 항상 시간을 초과할까 아슬아슬 마음을 졸였다. 그렇게 나약한 체력을 끌고 병역의 의무를 완수(?)하고 정신을 차린 끝에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럼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체력검정 기준표 국가법령정보센터 | 행정규칙 > 본문 law.go.kr 국가법령정보센터에 가면 남군, 여군, 남자 군무원, 여자 군무원별로 기준을 정해둔 표를 조회할 수 있다. 남군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체력 검정 시 실시하는 종목은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3k..
운동을 아침에 하면 어떤 점이 좋고 저녁에 하는 점으로는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해 흔하게 기사가 올라오는 만큼 사람들의 관심 또한 효율적으로 운동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래의 기사를 링크해 두었는데, 이 기사에서는 아침 운동에는 체지방이 연소에 좋고 오후에는 각성이 된 상태여서 근력이나 지구력 운동에 좋다고 말한다. 이렇게 최적의 시간대에 운동할 수 있는 분들께는 좋은 운동방법론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침에 하는 운동 vs 저녁에 하는 운동① - 헬스경향 피부 비만 전문가 고정아 원장이 이번달부터 연재를 시작합니다. 고 원장은 보디빌더로 활동하는 등 의료계 대표 몸짱 의사로 알려져있습니다. 독자분들에게 생활 속에서 쉽게할 수 있는 운동법과 비만관리, 다...
앞서 헬스 무분할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하지만, 이는 전적으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지 꼭 분할을 해야만 도움이 될 것이다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본인의 상황과 컨디션 같은 다양한 환경 변수들을 고려해서 무분할로 할 것인지, 분할로 할 것인지에 대해 정하셨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은 분할 운동을 하는 이유와 대략 개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분할 운동 플랜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분할 운동을 하는 이유? 우리에게는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돼 있다. 무분할 운동을 하는 경우에 전반적인 자극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다양한 부위를 타격하면 집중도가 떨어지고 피로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제 어느 정도 골격근량이 있으신 분들과, 해당 부위에 집중할 수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탕수육을 먹을 때는 부먹이냐, 찍먹이냐? 겉보기에는 쓸데없는 고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오늘의 행복을 좌우하는 큰 결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운동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의 운동도 마찬가지로 오늘 컨디션에 따라 등운동을 해야 (그 부위가) 잘 먹을지, 가슴운동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편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고민의 일환으로 분할운동이 나을지 무분할 운동이 나을지 결정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자신이 해온 운동 플랜을 고수하는 경우를 본다. 필자가 그렇기 때문이다(ㅋㅋㅋ). 필자는 여태 분할 운동을 해야 운동 부위별로 집중하여 최대의 자극을 내뿜는다고만 생각했었다. 마치 운동을 갓 시작하거나 정말 시간이 되지 않아서 운동을 할 수 없을 때 말고..
헬스를 하면서 몸치 시점에서 초보자의 입장에서 풀어 써서 몸치분들도 운동을 쉽게 시작하실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를 만들기로 생각하고 매일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있다. 운동을 학문으로 전공한 입장은 아니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보다 쉽게 이해하고 딱 초보자가 이해해야 할 부분까지의 양을 정해드리고자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많은 내용들을 알 필요가 없다. 그것이 취미라면 몰라도, 우리에게는 시간이 한정돼 있다. 운동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해서 운동에 대해서도 유튜브를 챙겨보는 등 꾸준히 공부는 하는데 그러한 시간도 한정돼 있다. 그런 입장에서 근섬유의 막이 어떻느니, ATP가 어떻느니 모든 전문적인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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