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좀 하다 보니 벤치프레스를 할 때도 바벨을 잡는 손의 간격을 좁게 잡으면 잡을수록 팔(삼두근) 근육을 더 많이 동원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벤치프레스=가슴운동, 바벨로우=등운동, 스쿼트=하체운동 이렇게 공식화해서 외우다시피 했던 것 같다. 자세, 방법, 각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동원하는 근육의 집중도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깨우칠 여력이 없이 바쁘게 동작에만 연연했던 것 같다. 이번 바벨로우 운동이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어쩌면 독자분들께서 목표로 하고 있는 근육은 광배근일지도 모르는데, 바벨로우를 할 때 광배근보다는 승모근에 치우쳐서 운동을 한다거나 혹은 광배근에 좀 더 많은 자극을 집중하지 못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고자 ..
개인적으로 어깨운동은 가장 어려운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어깨를 자극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 펌핑감이 등을 자극해서 오는 거였거나 혹은 승모근만을 동원하고 있었던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랄까. 정말 작은 근육이라서 처음에 근육이 크기 전까지는 자극의 범위를 느끼기가 힘들 뿐더러 힘이 없어서 덤벨을 얼마 들지 못하고 축 처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래도 꾸준히 도전을 하고 노력을 하면 안되는 게 없는지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덤벨 숄더프레스를 하다가 이렇게 자극이 잘 오는 경우를 처음 보는 것 같았다. 필자처럼 몸치 시점에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 헬스는 가장 쉬운 운동이라 접근하기가 쉽겠지만, 몸치 입장에서는 그다지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헬스 유튜브 선생님들께서 잘 알려주시겠지만 나는 몸치적 시점..
스마트폰은 로커룸에! 보통 헬스라는 운동은 혼자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PT를 받거나 지인들과 함께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은 외롭거나 따분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묘기를 익히고자 하는 운동도 아니고, 그렇다고 운동 동작을 수행한다고 해서 근육이 갑자기 눈에 보이게 커지는 것도 아니다. 다만 펌핑이 좀 될 뿐. 그렇다 보니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싫증이 날 때가 있다. 몸은 좋아지고 싶은데 운동 자체는 따분하니, 빨리 가버리고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이러한 지루함을 달래고자 운동 세트 쉬는 시간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다만 사람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좀 자제해주시고 운동에 좀 더 집중해주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 뿐 ㅜ..
근육이 자라는 원리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기 위한 운동 방법론도, 그리고 그 목적과 이유도 다양할 것이다. 오늘은 소위 "헬창"이라 불리는 헬스 마니아층들을 위해 골격근량 증가 혹은 근벌크 향상에 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필자는 운동이나 해부학 물리치료에 관한 전공자가 아니다. 그래서 딱 일반인의 시각에서 이해해야 할 필요한 정보만을 가공해서 제공해보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근육에는 근섬유라는 조직이 있는데, 우리가 하는 근력 운동은 바로 이 근섬유를 찢어버리는 것이다. 힘을 가해서 이 근섬유를 찢게 되면, 몸에서는 근섬유에 상처가 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그 뒤에는 근섬유가 회복이라는 단계를 거치게 되면서 성장을 하는 것이다. 마치 많이 맞고 자란 아이가 맷집이 더 세..
실시: 2019. 9. 18. 공략: 하체 하체운동은 힘들다 보통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하체운동을 싫어한다. 이유는 옷을 입었을 때 핏이 그렇게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필자는 패션 유행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어떤 게 인기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때 스키니진이 유명했다. 남자들조차도 젓가락처럼 짝 달라붙는 타이즈 같은 청바지를 입고 다니던 시절이 유행했었다. 지금은 그정도로 인기가 많지는 않지만, 여전히 남자들도 다리가 굵어지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부종을 근육으로 착각하고 어떻게 해야 다리근육이 없어지냐고(?) 물어보는 지인들도 왕왕 있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체 운동을 하는 이야기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요즘 하체운동을 하는 목적과 이유 Under Armou..
▶ 좋은 헬스장 고르는 방법 - 1편 ▶ 좋은 헬스장 고르는 방법 - 2편 (현재) 지난 시간에는 다소 특이한 방법론(?)에 관해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현실적이고 자신의 기준에서 어떻게 좋은 헬스장을 골라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거리가 적절한가? 이건 어떤 사람이든지 좋은 헬스장, 나에게 맞는 헬스장을 고르는 기준 넘버 원으로 소개를 해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랑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운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막상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다. 무조건! 개인적으로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활동 반경 안에서 고르길 추천한다. 보통은 500m~1km 내외의 거리까지..
▶ 좋은 헬스장 고르는 방법 1편 (현재) ▶ 좋은 헬스장 고르는 방법 2편 나에게 좋은 헬스장이란 무엇일까? 일단 시설이 좋고, 트레이너들이 마주치면 인사를 해줄 정도로 다 친절해야 하고, 운동 기구들이 최신식에 유명한 브랜드로 도배를 해놓은 곳이어야 하며, 다양한 GX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서 원하는 시간대에 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런 헬스장이 좋은 헬스장일까? 다소 비현실적인 것 말고 오늘은 좋은 헬스장을 고를 수 있는 기준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단, 이번 편의 방법을 확인하기 이전에 자신이 이용할 시간대에 맞춰서 헬스장에 방문해보도록 하자! 규모 대비 사람이 많지는 않은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는 다이어트 시즌이 다가오는 새해와 또 휴가철이 다가오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사람들이 헬..
하체운동을 할 때 개인적으로 어지러웠던 이유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하체운동을 할 때 어지럽게 되는 구체적인 증상이라고 한다면 과호흡 증상을 보이면서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데 특히 눕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다. 앉아 있으면 정신을 잃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고 숨을 제대로 못 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얼굴에는 피가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뇌로 급격하게 혈액이 몰리는 느낌 또한 받는다. 왜 그런 걸까?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를 많이 겪어서 그런지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내 자세가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관리가 잘못되었는지 알고 싶어서 구글에 항상 하체 운동만 하면 어지러운 이유라고 검색을 했더니 나왔던 결과물. 이 글에서는 복합적인 원인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대표적으로는 혈액 분배의 변화 때문..
헬스장에 가면 보통 대근육 운동을 실시하기 위해서 바벨이나 덤벨을 많이 활용한다. 나의 경우에도 바벨류의 기구를 먼저 잡고 운동을 시작하는 편이다. 바벨이 무게를 많이 치면서 타격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고, 또한 양팔의 무게중심이나 수평을 맞추기가 가장 쉽기 때문에 애용한다. 여전히 지금도 바벨류의 운동을 선호하고 있지만, 케이블류의 운동에도 빠져들기 시작했다. 웬만해서 가슴운동을 할 때의 코스는 벤치프레스로 시작해서 플라이라는 머신 류의 운동으로 마무리하곤 하였지만, 이제는 머신류의 운동이 아니라 케이블 크로스 오버라는 운동을 통하여 가슴운동을 마무리한다. 중력에서 자유롭다 머신이나, 덤벨이나, 바벨 모두 벤치프레스에서 바벨을 들어올려 보았는가? 들어올릴 때는 막대한 가슴의 힘이 필요하지만, ..
실시: 2019. 9. 12. 공략: 어깨, 하체, 등, 이두, 삼두 어깨운동은 정말 어려운가? 어깨운동은 초반에 생각보다 어렵다. 이두근은 실생활에서도 많이 쓰는 근육이고 인체는 소근육부터 사용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운동 난도가 가장 낮은 운동은 이두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깨는 소근육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어깨만을 위주로 실생활에서 쓰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특히 후면 삼각근의 경우에는 특별하게 실생활에서 노동할 때도 잘 쓰지 않는 근육이다. 거기다가 덩어리도 작기 때문에 그 자극을 느끼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보통 초보자 시절에 어깨운동은 전면 삼각근을 위주로 하고, 측면 삼각근을 조금씩 하긴 하지만 대체로 포기한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같은 운동에서는 측면 삼각근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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